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항공방제 특성상 기상여건 및 헬기운항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리소는 설명했다.
대상지역은 제주시 오라동 제주cc일대와 애월읍 유수암리 노꼬매오름 일대, 서귀포시 색달동 어오름 일대 등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우려목, 매개충 서식처로 확산이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관리소 측은 방제지역 내에서 양봉의 방봉을 삼가할 것과 등산 및 산책을 자제하고, 방제지역 주변인가에는 빨래 및 산나물 채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