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촌 융복합산업의 추진을 위한 자금의 융자 신청을 접수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 관련 생산자 단체․협동조합 등 제주시의 농촌지역에 소재하는 자로, 제주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 가공, 유통․판매, 농촌체험, 관광사업 관련 분야에 대한 창업계획이 있거나 사업을 추진 중인 경우에 한한다.
융자 지원 자금의 종류는 시설 자금, 리모델링 자금, 운영자금 등 세 가지로, 시설자금은 제조, 가공시설, 유통, 판매 및 체험시설의 구입 용도로 지원되고, 리모델링 자금은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교체, 개보수에 지원되며, 운영 자금은 가공품 원료 구입비 등에 지원된다.
융자금의 대출은 NH농협은행 및 농축협에서 이뤄지며, 이율은 연리 2.0% 또는 변동금리로, 시중금리와의 차액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시설 및 리모델링 자금은 개소 당 최대 30억 원까지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운영 자금은 개소 당 최대 3억원까지 2년 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