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27일, 최근 중국인 등 외국인 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강력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최근 외국인 범죄가 야간에 흉기를 이용하는 등 그 위험성이 심각하다고 판단, 누웨모루거리, 중앙로, 한림항, 서귀포 항 등에 대한 야간 순찰 강화 및 거동수상자 검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문에서 적발되는 불법체류자 등에 대해서는 즉시 추방 조치를 내릴 예정이며, 외국인이 운영하거나 자주 출입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