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8일, 올해 추진되는 주요 도로 공사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대정읍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해왔던 일주도로와 영어교육도시를 연결하는 진입로4.2km 구간이 4차선으로 확포장된다.
또한 제주도는 동부 지역의 교통량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구좌읍 송당리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간 2.9㎞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 외 서귀포시와 성산을 잇는 서성로 33.9㎞ 구간 중 미 개설 구간 3.06㎞에 대해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해당 도로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지역 주민 교통 및 접근성 강화로 인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