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2일, 서문사거리에서 병문펌프장간 도시계획도로의 미확장 구간에 대한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1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그간 지가 상승으로 인한 보상협의 지연으로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지속적인 보상협의를 벌인 결과 3월 기준 90% 가량 보상협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15일 공사를 다시 발주해 금년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확장사업을 통하여 원도심과 제주항을 통행하는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하고, 보도 정비로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