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6일, 지방도1136호선 미개통 구간인 금천마을에서 신성여고 구간에 대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7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장 L=520m (B=25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1976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15년, 일부구간인 L=200m에 대하여 완료했으나 최근 지가 상승으로 인한 보상협의 지연으로 도로 개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지속적인 보상협의를 추진하여 현재 협의가 완료됐으며, 미 개통 구간 L=320m에 대하여 2018년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시에서는 해당 구간이 완공되면 아라지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접근성이 개선되어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