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는 19일, 설 연휴가 끝난 후 가진 첫번째 정책회의에서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과 폭설로 인한 피해복구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최근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과 관련해서는 올레길과 중국인 살인 사건에 이어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까지 범죄에 취약한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전문과들과 행정, 경찰, 단체 등이 모두 참가하는 합동회의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유래없는 폭설과 한파가 지나간 후 망가진 도로 복구와 농업피해 대책에 대해서도 긴급예산을 편성해 신속히 처리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버스와 함께 제주 대중교통의 한축을 담당할 어르신 행복택시와 환승 행복택시, 관광 행복택시 등이 3월중 시행될 예정이므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