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31일, 도남 동민회관에서 신성로 간판개선사업 선포식을 개최하고 2월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성로의 노후되고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제주어 문양을 반영하여 특색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제주 이야기를 담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2월까지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비대상은 신성로 구간 내 상가 167개 업소로,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어 문양을 반영한 신성로 간판개선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