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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경기 불황에도 항만물동량은 증가

이영섭 기자  2018.01.25 10: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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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의 건축경기가 하향세로 접어든 가운데 항만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5일, 2017년 전체 도내 무역항 및 연안항의 항만물동량은 18,927천톤을 기록, 전년 동기 16,718천톤 대비 약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물품목별로는 자갈 327.4%, 철재 3.3%, 기타 17.2%로 건설자재 비중이 주로 증가했으며, 감귤․채소 등 농산물은 21.5%, 비료 18.3%, 시멘트 5.6%, 모래 4.5%, 유류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 건설중인 공사 등에 따른 철재, 자갈 등 건설자재 물동량이 증가한 결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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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자재 등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물 물동량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