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5일, 제주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관광승마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총 6개 사업에 22억7,600만원을 투입하여 농어촌지역의 승마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어촌승마시설, 농촌관광활성화 시설, 학생승마체험운영,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승마체험교실 등이 추진된다.
특히 호응도가 높은 학생승마체험은 미래 승마산업의 수요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48% 증가된 800명을 확대 모집하여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승마체험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개인별 승마 보험료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승마장으로 등록된 28개소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승마인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말·사람·자연과 함께하는 건전한 관광․레저 승마문화 육성으로 말의 고장 청정 제주 이미지를 드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