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016년도 취득가액 10억 원 이상인 부동산을 취득한 376개 법인에 대해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누락 및 과소 신고한 110개 법인을 적발, 199건에 13억원을 과세예고했다.

제주시에서는 해당 법인에 대해 조기부과결정 신청과 과세전적부심사 청구절차를 안내하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에서는 "금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과소신고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여 당초 취득세 신고시에 납세자가 누락하기 쉬운 사항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으며 법인 자체 결산시 과소 신고가 확인된 경우 수정신고를 하도록 세무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