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중형차로 확대된 차고지증명제로 인해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차고지증명 민원 건수는 총 11,431건으로, 일평균 4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6년 일평균 23건 대비 2배로 증가한 수치다.
제주시에서는 급증하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현장 확인 업무를 차량관리과에서 동주민센터로 변경해 법정처리기간을 5일에서 평균 2일로 단축했으며, 승인 결과를 실시간으로 민원인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원스톱 문자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에서는 차고지 증명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고지증명제 안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