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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대형 유흥주점 안전점검 실시

이영섭 기자  2018.01.12 0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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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로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가운데 제주시는 12일, 나이트클럽 및 노래주점 등 300㎡ 이상 대형 유흥주점 65개 업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업소 내 비상구 및 비상계단 폐쇄, 장애물 방치 여부, 객실 내 비상 손전등 및 소화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며, 아울러 영업장의 위생관리를 위하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남은 음식물 재사용 금지 등의 영업자준수사항 이행여부 및 시설기준 등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특히 업소 개보수 시 내부 전기, 소방 및 가스 시설의 공사는 전문기관에 사전 상담 후 공사를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다중이용시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도 확인 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진행함과 동시에 비상구 및 비상계단 폐쇄, 장애물 방치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소방서에 통보하여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