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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 피해지에 나무심기 추진

이영섭 기자  2018.01.11 0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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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1일,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등 100㏊에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재되는 조림 수종은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고 제주지역 특성을 고려한 향토수종을 중심으로, 도시숲 조성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 30㏊, 산림경관 회복을 위하여 재선충병 피해지 등에 실시하는 산림재해방지조림 60㏊, 산림자원화를 위한 경제림조성 10㏊ 등에 걸쳐 시행된다.


특히 나무심기 면적 100㏊중 산림재해방지조림 60㏊는 소나무재선충피해지에 편백나무와, 종가시나무 등 산림자원으로 가치 있는 향토수종을 적극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재선충 피해지 대체조림 대상지가 대부분 사유지로 임야를 소유한 산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