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등 먹는샘물 제주삼다수가 에비앙 생수로 유명한 프랑스를 교두보로 유럽시장 공략을 구체화 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제주를 방문한 장 뱅상 플라세 전 프랑스 국가개혁 담당 장관을 제주개발공사의 수출영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제주를 찾은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은 제주도의 글로벌 환경자문단으로 위촉됐으며,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과의 간담회에서 제주삼다수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었다.
10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사 임시연구사무동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과 실크로드 한불 대표인 김효정 박사, 공사 임직원이 함께 했다.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은 제주삼다수의 수출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됨에 따라 앞으로 프랑스 현지 유통망 발굴 지원과 마케팅 자문을 비롯해 제주도와 프랑스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발전을 위한 중요한 매개역할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은 “오늘 대한민국 1등 먹는샘물인 제주삼다수의 수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도 한국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