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일, 효율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수행에 필요한 제설염 교반시설 및 자재창고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설전진기지는 용담2동 881-4번지 일원 약 2,230㎡ 부지에 제설창고 330㎡, 염수교반시설 20톤 규모로 신축된다.

그동안 제주시에서는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수 교반시설이 갖추어 있지 않아 제주도 도로관리과 소속인 화북동 소재 제설전진기지에서 협조를 얻어 염수를 공급받아야 함으로서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설전진기지가 구축되면 제설에 효과적인 염수를 자체 공급 받음으로서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도로제설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