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7회계연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 결과 체납액 296억원을 징수하여 전년 대비 25억 원을 초과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체납액 징수 목표액을 274억 원으로 설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기본계획」,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계획」 등을 수립하여 월별 추진 일정에 따라 체납액 정리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7년 체납 발생액 453억 원 중 296억 원을 징수했고, 체납률은 부과액 대비 2.8%로, 전년 대비 0.1%p 감소하여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을 달성함은 물론 2년 연속 체납률 2%대를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강력한 징수활동과 함께 성실 납세자를 우대하는 세정 운영을 펼쳐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개발하여 납세자의 편의 증진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