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4일, 우도면사무소에서 자생단체장과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도면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섬 속의 섬 우도가 한정된 면적에 매년 관광객 증가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교통과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등 환경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우도가 처한 현안문제 해결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모델을 마련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우도 현황 분석과 전망, 문제점 개선방안 마련, 중장기 비전 및 전략, 세부과제 제시와 분야별 세부계획과 재원대책 수립 등이며, 4개월간 추진된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해녀 안전조업 및 복지증진방안, 기존 항포구를 레저형 미항 으로 시설확충, 우도내 컨벤션센터 건립, 교통 병목현상 지역에 대한 도로구조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현장에서 도출되어, 이번 용역 추진과제로서 시행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