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1,2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정책으로는 총 95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숙박시설 에코촌 조성과 오름ㆍ습지 등 자연환경보전이용 시설 확충, 생태관광 지역 육성 및 동백동산 습지센터 체험운영, 탄소포인제 인센티브 지급 및 친환경 교육 운영비, 우도해양도립공원 시설확충 등이다.
또한 공해없고 오염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 강화와 양돈장 주변 숨골 실태조사용역,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660명 채용, 재활용품도움센터 20개소를 추가 설치도 추진된다.
이어 정원숲과 도시숲 조성, 가로수 식재관리, 지역특화 꽃길조성 등 녹지조성 관리, 소각처리시설 정비, 봉개매립장 사용종료에 따른 최종 복토공사, 음식물자원화센터 보강, 휴양림 시설물 보완사업도 올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성과를 거두어 보다 청정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