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일, 2017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목표 150억원을 초과달성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5년 2015년 제주연구원, 제주도개발공사 등 도내 14개 공공기관 및 5개 사회적경제 단체와 함께 ‘공공기관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매년 공공기관 우선구매 협약기관 간 회의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도․행정시․교육청․출자출연기관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3회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전국 시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액은 사상최대인 17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양극화를 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기업”이라며, “2018년에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