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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레몬, 수입산 대체하나

이영섭 기자  2018.01.04 10: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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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레몬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수입산 레몬을 대체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와 안전성이 높은 제주산 레몬 단지화 조성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수입산 레몬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3,087원/kg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산 레몬 가격은 친환경 매장을 중심으로 5,000~7,000원/kg으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제주산 레몬은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 안전성이 높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으로 소비전망은 밝은 것으로 농업기술센터 측은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 측은 제주산 레몬에 대한 집중 육성에 나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 2017년 12월 기준 도내 레몬재배는 27농가 10.4ha 규모이며, 센터 측은 오는 2020년까지 26.5ha로 확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