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금능해수욕장에 관리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능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은 탈의장 일부 공간을 이용하는 등 매우 협소한 상황으로, 제주시에서는 2층 규모의 내진설계가 적용된 종합상황실을 건설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금능해수욕장 샤워실에 온수설비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지난 2017년 금능해수욕장 이용객은 30만1천명으로, 2016년 23만3천명 대비 3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