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9일, 올해 4개지구 총 1,543필지(178만㎡)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만들어진 지적도를 현재 첨단장비로 측량할 경우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현황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제주시에서는 올 한해 명월지구 1,023필지(118만3천㎡), 상명1차지구 65필지(10만3천㎡), 판포1‧2지구 455필지(49만4천㎡) 등 총 1,543필지(178만㎡)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완료로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 등 불편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