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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녀문화 보존에 총력

이영섭 기자  2017.12.28 10: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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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8일, 2018년 제주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을 위한 해녀문화 가치 제고와 복지증진등의 총 7개 분야 60개 사업에 20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69개 사업에 1,223억원이 투입되는 ‘제2차 제주해녀문화의 보존 및 전승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해녀가치제고 및 공동체 전통문화전승을 위한 제주해녀 항일운동기념사업 등 6개 사업에 3억6천만원, 해녀조직활성화와 해녀문화가치확산을 위한 해녀어업보존발전포럼 및 전국해녀 교류행사 등 9개 사업에 2억8천6백만원, 해녀어업보호 및 소득보전을 위한 소라가격 안정지원 등 3개 사업에 18억2천만원, 해녀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해녀문화 콘텐츠개발 및 해녀문화 창작지원 등 6개 사업에 8억4천3백만원, 해녀복지증진을 위한 해녀진료비지원 등 7개 사업에 98억1천만 원, 해녀소득향상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패조류 투석, 친환경해녀탈의장 시설개성 등 17개 사업에 62억2천6백만원, 해녀박물관 공영관광지 기능강화 및 해녀축제 추진 12개 사업에 12억9천7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해녀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해녀문화를 관광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해녀들의 소득도 증진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