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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해 농축산식품분야에 1,200억원 투입

이영섭 기자  2017.12.27 1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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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7일, 2018년 농축산식품분야의 정책목표를 “농업인이 행복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창의농정 실현”으로 정하고 올해 1,037억 대비 163억 증액된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새해 추진될 핵심과제로는 친환경농업 전략수립 시행과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가부채 실질 대응, 월동채소 선제적 관리 및 작부체계 개선, 감귤 수급조절 및 극조생 부패과 관리, 축종별 경쟁력 강화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 기반 확충, 촘촘한 가축전염병 예방 등이 선정됐다.


특히 가축분뇨 집중처리시설 증설 및 양돈장 고착슬러지 일제수거로 냄새유발 근원을 제거함은 물론, 2020 양돈 분뇨 집중화 처리 로드맵을 구체화 하여 가축분뇨 적정처리 기반구축 및 축산환경을 개선하여 지역주민의 불신을 종식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을 통한 청정지역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공항과 항만에 전문 검역팀을 전진배치하여 철저한 검역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공수의, 농가등 역할 강화를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AI・구제역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돼지열병 롬주발생 근절과 소 결핵병 관리강화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여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획득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