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는 지난 23일, 기부의 날을 맞아 기부금 전달과 기부경주 시행, 고객 감사기념품 제공 등 따뜻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제주 최고 상금경주인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기부경주로 지정하여, 해당 대상경주에서 5위 이내로 입상한 경주마의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가 순위상금의 10%을 기부하기로 협약하고, 매년 기부경주를 시행해 8년간 총 2억 9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말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기부경주를 통해 3,400만원 기금을 조성하고 렛츠런재단의 말사랑매칭펀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총 6,8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형석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 김학신 렛츠런재단사무총장, 기부천사 강진일제주마주협회장, 김태준조교사, 권동석기수협회 부회장, 양삼일제주관리사노동조합위원장, 김동후마주, 양동우마주, 고명아마주와 수혜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렛츠런파크 제주지역본부장은 “새해에도 말을 통한 나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