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6일, 2018년 해양수산분야에 금년 260억원 대비 33% 증가한 347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8개분야에 153개 사업의 주요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수산자원조성분야 패조류 투석사업과 도서지역 수산물 유통물류비 지원 등 9개 사업, 해녀복지분야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 등 23개 사업, 어선어업분야 연근해어선 유류비 지원 등 20개 사업, 양식산업분야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 등 9개 사업, 해양시설분야 도서종합개발 등 30개 사업, 해수욕장분야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인건비 등 21개 사업, 해양쓰레기분야 해양쓰레기 정화 등 27개 사업에 대한 예산이 올해 대비 대폭 증가됐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매년 10%을 육박하는 이월사업의 최소화 및 80%대에 머무는 예산 집행율 제고를 위하여 금년 연말부터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집행 로드맵을 마련, 2020년 해양수산 조수입 7천억원을 달성에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