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업용수 개발, 저수조 및 송․배수관로 시설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구축 등 2017년 밭기반정비사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밭기반정비사업은 10개 지구에 총 사업비 98억 7375만원이 투입되어 지하수 개발 1공, 저수조 8지, 송배수관로 44.4㎞ 등에 대한 공사가 이루어졌다.

이 중 송당지구 및 납읍2지구 등 2개 지구는 이미 지난 9월 조기 준공했으며, 신흥지구를 비롯하여 고산2지구, 광령4지구, 구엄지구, 신성지구, 월영지구, 함덕5지구, 한동7지구 등 8개 지구도 순조롭게 완공되어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에도 국비 56억 9800만원과 도비 14억 2500만원 등 총 71억 2300만원을 확보하여 6개 지구에 대한 밭기반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