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5일,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마을발전지원사업의 운영성과를 평과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우수마을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사업 운영평가는 제주형 CB(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 마을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민관 합동평가반이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한 후 오는 11일 대상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2016년도에는 4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운영성과 평가를 통해 선정된 봉개동과 송당리 등 10개 마을에 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강화, 인센티브 사업비 지원 확대, 운영실태 전수조사 실시 등 사후관리 운영체계를 확립하여 마을발전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