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이 주관한 '제12회 JRI China 知 Forum'이 2017년 11월 29일 제주시 메종글래드 2층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됐다.
최근 한‧중 외교당국의 관계 개선 발표와 함께 APEC 기간 한‧중 정상의 만남을 통해 양국간 교류 재개에 대한 내외 관심이 증대된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도내 언론계, 금융계, 학계 대표를 비롯한 여론주도층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사드 문제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또 중국 내부적으로는 지난 10월 19차 당 대회가 개최되어 중국의 대외 정책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포럼에서 펑 총영사가 중국의 대외정책과 한중 및 제주-중국 간 공동발전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RI China 知 Forum은 지난 2015년부터 도내 정관계, 학계, 언론계, 금융계 지도층을 대상으로 ‘중국 바로알기와 바른 실천’을 모토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외 중국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