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9일, 지난 10월부터 출하를 시작한 2017년산 노지감귤이 10kg 상자 기준 15,000~16,000원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수확기 기후여건이 좋아 높은 품질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반입물량 또한 적절히 조절되어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농가와 유통인들이 자체 결의를 통해 감귤 선별과 유통에 만전을 기한 것이 높은 가격대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상품성이 낮은 감귤에 대해서는 수확시부터 철저하게 격리해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