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2월부터 추진중인 「제주형 지진방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형 지진방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제주도의 지진 발생현황과 특성, 지진 및 지진해일 위험도 평가, 대응체계 실태와 진단, 국내 지진방재대책 사례와 지역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제주에 맞는 지진방재 종합대책 마련하기 위해서 제주연구원이 진행해왔다.

이번 최종보고서에는 제주도는 지구조 여건상 우리나라의 내륙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진발생의 위험성이 낮은 편이나,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및 해저지진으로 인해 지진해일 피해 가능성을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주형 지진방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하여 재난관리 단계별로 총 4단계 15개 분야 42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형 지진방재 종합대책 수립」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면 용역보고서에서 제시된 재난관리 단계별로 총 4단계 15개 분야 42개 핵심과제에 대하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