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3일, 2017년 신규 복지사업인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을 통한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카드신청과 접수는 지난 11월 초부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접수중이며, 24일부터 각 신청자들에게 카드가 순차적으로 배부중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24일 기준 대상자 1,760명 중 1,043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참고로 제주독거노인 에너지드림바우처 카드 사용 가능 업종은 연탄판매점,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주유소, 농협주유소, 농협유류판매소이며, 1인당 지원액은 8만5천원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