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2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 의식 개선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몰래카메라 등) 피해방지 종합대책」이 마련됨에 따라 '불법영상물 내려 받기 및 시청, 유포하지 않기' 3대 캠페인을 적극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지난 20일, 산지천 및 칠성로 일대에서 일도1동 산지천가꾸기추진협의회,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및 여성피해자 지원시설 '해냄', 1366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및 디지털 성범죄 OUT' 현수막 및 플래카드를 들고 중앙로 지하상가 및 칠성로 거리 등 번화가 주변으로 행진하며 '불법 영상물 내려받기 및 시청, 유포하지 않기' 등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