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타워크레인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계속되자 제주도는 8일, 건축공사장 내 타워크레인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1개월 간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도내 건축공사장 17개소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23대다.

제주도에서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는 지적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인허가기관에서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처분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하여 과태료 부과, 공사 중지 등 강력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