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특정기업의 명칭을 그대로 가져와 제주의 거리명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바오젠 거리가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제주시에서는 바오젠 거리에 대한 명칭개선에 대해 지난 10월 한달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850건의 국민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학계와 문화예술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이달중 심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연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제주다운 명칭이 선정되어 제주관광을 대표하는 곳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