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1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 2017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에 1,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61개의 우수 구인업체가 참가해 252명을 모집하는 규모로 운영됐으며, 면접 집계결과 432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이 중 168명이 1차 합격자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도 167명이 면접에 참여하여 최종 38명이 채용된 실적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최종 채용결과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화상면접에서는 평소 제주에 면접을 보러 내려오기 부담스러운 서울 구직자가 참여하여 기업과 구직자간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최종 채용 결과는 2주후에 현장 참여기업을 상대로 집계되며, 미스매치로 성사가 안 된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취업이 될 때까지 채용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