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일, 지방재정확충과 기초질서 확립을 목표로 오는 12월말까지 「2017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2017년 9월말 기준 총 148억원으로 현년도분 38억원, 지난년도분 110억원이다.
이 중 자동차책임보험미가입 등 과태료와 부동산관련 과징금이 109억원으로 74%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3개월의 정리기간 내 징수 목표액을 31억원으로 설정하고, 전자예금 압류, 부동산 압류, 사업대금 지급정지, 봉급 압류실시 등 강력한 체납 처분 실시 등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