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보훈청은 한국전쟁에서 나라를 지켜낸 제주출신 호국영웅 고태문 대위, 강승우 중위, 한규택 하사 등 3인의 이름을 명명해 2015년 8월 15일 지정된 명예도로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 할 계획이다.
제막식은 11월 6일 강승우 중위, 11월 8일 고태문 대위, 11월 27일 한규택 하사 기일 등에 맞추어 고향마을에 지정된 명예도로에서 호국영웅의 유족, 보훈‧안보단체장, 기관 및 단체장,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제막식, 축사, 헌시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제막식을 갖는 제주출신 호국영웅 고태문 대위, 강승우 중위, 한규택 하사 3인은 국방부 전쟁기념사업회 선정 호국인물 100인으로 선정됐으며, 국가보훈처 선정 6·25전쟁영웅이다.
제주도는 이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강승우 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고태문 로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한규택 로는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 명예도로 지정하고 표지석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