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하절기 물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수압저하 등 급수불량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급수취약 지역에 대한 배수관 시설 확장과 노후관 교체공사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올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애월읍 신엄리, 한경면 고산리, 조천읍 대흘리, 외도동 계명마을, 노형동 등 20개 지역에 걸쳐 총연장 11km에 대한 배수관 확장 및 노후관 교체공사를 완료했으며, 한림읍 옹포리, 화북동 등에 대한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지속적인 급수불량 민원발생 지역 해소를 위해 2018년 40억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약 15km 배수관 정비 및 노후관 교체 사업을 통한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