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추자도 이동편의를 위한 운임지원 추진중

이영섭 기자  2017.10.27 09:53:16

기사프린트

제주시는 도서민의 뭍나들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추자도를 찾는 방문객의 증가를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에도 여객선 승선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도 추자도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은 내항여객선을 이용하는 추자도민에게 도서민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고, 추자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에게 방문객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등 총 15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추자도 주민에게는 1인당 여객운임 중 5,000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모두 지원하는 한편 추자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은 1인당 여객운임 중 40%만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2016년에는 추자도민 48,794명에 운임 6억8천2백만원, 일반인 방문객 61,457명에 5억5천3백만원이 지원됐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추자도민과 방문객이 기상악화시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섬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선박대형화는 물론 지속적인 여객선 승선료 지원, 섬관광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방문객 서비스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