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오는 26일까지 항일역사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항일관련 자료를 유·무상으로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일관련 자료 수집은 기념관의 가장 기본적 역할인 유물 및 자료 확보를 통해 조사 및 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고, 실증적 항일자료 전시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자료 수집을 통해 항일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나타내는 구체적 자료를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집대상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 때부터 광복을 쟁취하기까지 약 70년간 우리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활동상황과 요인들의 행적이 드러난 자료 또는 일제가 우리나라를 탄압했던 자료들로, 항일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 및 총독부와 제주도사, 군․경 관련 문서, 총․포․도검류, 의복류, 군표, 사진, 기타희귀 자료 등이다.
■접수기간 : 2017년 10월 17일(화)~10월 26일(목)
■접수방법 : 등기우편 및 방문접수
■수집절차 : 서류심사 후, 선정된 자료를 대상으로 감정평가
■접 수 처 : (우편번호 63331)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일기념관(064-710-77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