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 다세대 또는 다가구 주택의 가구수를 늘리는 일명 방쪼개기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방쪼개기 행위로 인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주변 주차난이 가중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 신시가지 일대 최근 2년간 건축된 다가구주택 144곳에 대해 29일까지 일제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단속에 적발된 주택에 대해 자진철거 명령 및 미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당국 고발 등의 행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