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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 개인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 년내 마무리

이영섭 기자  2017.09.26 09: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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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들의 축산폐수 무단 방류로 도민사회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26일, 중산간 지역의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올해말까지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중산간 지역의 지하수 오염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중산간 지역 시설 2,367개소 중 규모 5통 이상의 시설 420개소를 대상으로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여부와 방류수 수질 정기검사 실시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제주시에서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지도점검을 완료한 310개소에서는 위반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톤 이상 대용량 시설 17개소에 대해서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방류수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