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접수가 오는 10월 1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경감 및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LPG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정부에서 전액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65세 이상 노인 또는 만6세 미만 영유아, 1급에서 6급까지 장애인, 임산부 등을포함하는 가구로다.
에너지바우처는 실물카드와 가상카드로 구분되며 실물 카드는 기존의 국민행복카드에 에너지바우처 기능을 탑재한 카드로 다양한 난방용 에너지원 구입이 가능하며, 가상카드는 고지서상 요금 차감 방식으로 전기나 도시가스 중에서 택일하게 되고 판매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매월 요금이 자동으로 차감하는 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가구는 8만4000원, 2인가구는 10만8000원, 3인이상 가구는 12만1000원으로 차등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