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생수 업체의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되어 전국적으로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24일, 도내 2개 먹는샘물 제조업체에 대해 2017년 하반기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먹는샘물 정기점검은 수질안전성을 확보하고 불량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제주도개발공사, 한국공항 등 도내 2개 제조업체이며 제조시설 관리상태, 작업장 관리, 수질검사실 운영, 자가품질 실시여부, 원료 및 용기 보관상태, 직원 교육 등 관련 법령 준수여부 및 제품수는 50개 항목, 지하수 원수는 48개 항목에 대한 수질안정성 등이 점검 대상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적발되지 않았으며, 수질검사결과도 원수 및 제품수 모두 적합으로 제주의 먹는샘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