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과 차량 증가로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남조로 교래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이 실시된다.
제주도는 19일, 교래사거리 개선사업에 지방비 40억원을 투입, 오는 10월말 착공해 2018년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선내용을 살펴보면 교래사거리 교차로에 대한 전면확장을 비롯, 우회전 및 좌회전 차로를 신설하고 최신 감응식 신호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붉은오름부터 갓전시장 입구까지 3.3km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가 진행된다.

제주도에서는 이번 개선작업이 완료되면 주변 관광지를 찾는 렌터카와 도민 차량들의 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