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8일, 청사 내 장애인카페 운영사업 기관단체 선정 심의회를 통해 에코소랑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사 내 장애인카페 운영사업은 장애인복지법 제21조에 근거하여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청사 별관 내 1층 로비에 카페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올 11월까지 내부 인테리어공사 및 필요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 후 오는 12월 내 장애인 카페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사 내 장애인카페 설치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의 벽이 굳건한 현실에서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영역에서의 노력의 결실인 만큼 지속적으로 민간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장애인 취업알선 및 고용장려금 지원, 일자리 개발 등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