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제주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카메라 불법촬영 범죄, 일명 몰카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도내 다중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텔과 마트, 국제컨벤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발생한 몰카범죄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범죄예방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파관리소, 지자체 등과 협력해 주요 피서지 40개소에서 330여회에 걸쳐 전문탐지장비를 활용한 몰카 장비 설치여부 점검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