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3일,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5,000㎡이상 대형건축공사장 26개소, 장기중단 건축공사장 15개소 등 총 41개소 등이며, 점검일정은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다.

이번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서는 현장대리인, 공사감리자, 안전관리자 등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및 연휴기간 공사장 안전 관리, 도로 무단적치물 제거 등 현장 내 자재 정리정돈 지도,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등 주변 환경정비, 안전한 보행대책 마련 여부 등이며 ,장기중단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는 장기간 방치로 인한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여 필요한 응급조치와 가설울타리 정비를 통하여 도시미관이 흐려지지 않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이와 함께 시공업체로 하여금 하도급 공사대금, 자재 장비대금, 근로자임금 등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현장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